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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병 용량에 따라 이름 달라…성경 인물 딴 명칭와인성지로 입소문난 하우스오브 신세계 1층‘와인셀라.입구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것은 대용량 와인들이다‘라지 보틀 와인’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는 와인 진열대에는 두 손으로 들기도 버거울 법한 커다란 와인병들이 누워 있다.
첫 눈을 사로잡는 것은 샤토 마고(96년 빈티지) 6ℓ로,3800만원이라는 가격표가 붙어 있다.샤토 슈발블랑,콘테르노 바롤로 프란치아 등도 3ℓ에 이르는 대용량 와인인데 6ℓ 짜리 때문인지 앙증맞은 인상을 준다.이처럼 큰 용량의 와인들은 일상적인 식탁 대신 특별한 이벤트 자리에 주로 선보인다.와인셀라 관계자는 “기업 신년하례회나 각종 행사,온라인판매대행결혼식이나 칠순잔치 등 가족 이벤트를 위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일반적인 와인병의 용량은 750㎖다.이 병은 스탠다드라고 불린다.더 큰 용량의 와인병들은 저마다의 이름이 있다.2병 분량인 1.5ℓ병은 매그넘이다.3ℓ는 여로보암,4.5ℓ는 르호보암,6ℓ는 므두셀라 혹은 임페리얼이라고 칭한다.15ℓ는 느부갓네살,20ℓ는 솔로몬이다.
이같은 명칭의 특징은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이라는 점이다.여로보암과 르호보암은 각기 솔로몬 사후 분열된 북이스라엘의 첫번째 왕,솔로몬의 아들이자 남유다의 왕이다.므두셀라는 성경에 기록된,가장 장수한 인물로 969세까지 살았다.느부갓네살은 예루살렘을 정복했던 바빌론의 왕이다.
와인은 예수의 피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을만큼 기독교와 밀접한 역사적,문화적 관계가 있다.이 때문에 와인 산업이 발전하고 와인병이 개발되면서 성경 속 인물의 이름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초대형 와인병이 선보이기도 한다.45ℓ에 이르는 병은 제우스라고 지칭한다.2023년 국내의 한 와인 수입업체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스파클링 와인을 국내에 선보였다‘룩벨레어 제우스’라는 이름의 45ℓ짜리 스파클링 와인으로,30억개의 거품이 들어 있는 극한의 압력을 견디기 위해 항공우주공학자들이 참여해 강철로 병을 제작했다.
스탠다드 보다 작은 용량의 와인병도 나오는데 4분의 1사이즈인 187.5㎖는 스플릿,빅타임 슬롯 추천절반사이즈인 375㎖는 하프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