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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가계대출 증가율 1~2% 대상 미포함
지방 대출 압도적…지방은행 준하는 5~6% 적용'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금융당국이 올해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을 1~2%로 설정했습니다.이 수치는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곳의 평균값이라고 하는데요.그렇다면 작년 '신입 시중은행'이 된 iM뱅크(옛 대구은행)는 어떨까요?
정부 말대로라면 시중은행인 iM뱅크는 당연히 시중은행과 같은 1~2% 증가율을 적용받아야 할텐데요.답은 그렇지 않습니다. iM뱅크는 올해 지방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에 준하는 5~6%를 적용받을 전망입니다.
iM뱅크가 시중은행이긴 하지만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하는 지방 거점의 은행이기 때문입니다.
지방에 유동성 공급을 늘려 지역 건설경기를 살리려는 취지를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습니다.대구에 기반을 둔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하긴 했지만 아직은 전국구 은행이라고 얘기하긴 힘든 상황입니다.
실제 작년 3분기 기준 iM뱅크의 전체 여신에서 대구·경북지역의 비중은 7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대구지역 전체 여신 중 29%를 담당하고 있으니 지역 경제에선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입니다.
iM뱅크도 마냥 기쁜 상황은 아닙니다.iM뱅크는 작년 5월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은 뒤 수도권 영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시중은행으로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6월 이후 8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가 보이지 않습니다.
작년 말 기준 iM뱅크가 운영 중인 영업소(지점·출장소) 198곳 중 대구·경북지역이 178곳으로 전체 90%에 달했습니다.앞으로 3년간 서울 등 대구·경북 밖에 영업점 14개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카지노 6 화 다시보기그렇다 해도 대구·경북에 비하면 여전히 적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방경제를 적극 지원하는 시중은행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iM뱅크는 시중은행이라는 지위를 인정하면서 지방에 대해 적극적으로 여신을 공급하는 상황을 고려했다"며 "모든 지방은행에 5~6%를 일괄적으로 부과하는 것은 아니고,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개별 은행의 상황을 고려해 평균 증가율을 5~6%로 맞추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금융권 한 관계자는 "아무리 지방 거점 은행이라는 차이가 있다지만 iM뱅크만 느슨하게 관리하겠다는 것처럼 보인다"며 "아직 은행별로 정확한 수치가 나온 건 아니지만 시중은행에 평균 1~2%면 관리가 너무 빡빡한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