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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에서 배제된 유럽의 정상들이 3월 2일 다시 모여 유럽 안보 보장 방안을 논의합니다. 
영국 총리실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3월 2일 런던에서 10여개국 정상을 초청해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현지시각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잇달아 미국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스타머 총리가 방미 결과를 각국 정상에게 설명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영국 총리실은 “우크라이나에 관한 유럽의 행동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미래 주권과 안보를 보장하는 공정하고 지속적인 평화,지속하는 합의에 대한 우리의 집단적이고 확고한 지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28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 뒤 돌아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합니다.
독일,덴마크,이탈리아,네덜란드,맨유 토트넘 전적노르웨이,폴란드,스페인,튀르키예,스웨덴,체코,루마니아 정상도 초청받았습니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참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추진을 발표한 이후 유럽 정상들의 긴급하게 대면 회의를 여는 것은 지난 17과 19일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