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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술만 마시면 문에 오줌 싸는 남자 친구가 결혼하면 달라질 수 있을까.
A 씨는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내용의 고민 글을 올렸다.
그는 "만난 지 1년 정도 된 남자 친구다.둘 다 30대라서 결혼도 생각할 나이"라며 "남자 친구는 술을 좋아하는 편인데 잘 마시지는 못한다.저는 거의 안 마신다"고 밝혔다.
남자 친구의 술버릇을 처음 본 건 만난 지 100일쯤 됐을 때라고.그는 "같이 있던 숙소에서 갑자기 일어나더니 문에 오줌싸더라.충격이었는데 이해해 줬다"며 "두 번째는 200일쯤 우리 집 베란다에 오줌싸더라.깨워서 치우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세 번째가 지난 주말이다.남자 친구의 친구 커플과 여행 갔다.남자 친구는 술에 취해 일찍 잠들었고,메그 넘 홀덤저는 친구 커플과 거실에서 이야기하고 있었다"며 "여자들만 있었는데 남자 친구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문에 오줌싸더라.냄새가 너무 심했고,남자 친구의 친구분이 치워줬다.남자 친구는 다음 날 기억도 못 하더라"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남자 친구는 "결혼하면 술 문제 사라질 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A 씨는 "아직 남자 친구를 사랑하고 저 또한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 그러려니 하면서도 계속 마음에 걸린다"면서 "주위에 아는 남자 사람이 없다.남자라면 살면서 한 번쯤 할 수 있는 실수냐?가정이 생기면 변할 수 있는 거냐"고 조언을 구했다.
누리꾼들은 "결혼이 무슨 만병통치약이냐.결혼하면 문제가 '뿅'하고 사라지냐","한 번쯤 하는 실수라니.100일마다 오줌 싸는 거 아니냐","그러다 결혼하면 똥 싼다","저건 병이다.못 고친다",상위 비트코인 카지노"술버릇은 평생 간다" 등 경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