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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IR데이 행사…투자자 150여 명 모여 북새통
"글로벌로지스 IPO 곧 공시"…"칠성 서초동 부지 개발 협상 중"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그룹이 증권사 애널리스트,기관 투자자 등으로 대상으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7일 개최한 'IR 데이'(사업설명회)는 150여 명의 참석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롯데지주(004990)와 롯데웰푸드(280360) 관계자를 비롯해 김원재 롯데쇼핑(023530) 유통군HQ 재무지원본부장(전무),김영번 롯데케미칼(011170)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송효진 롯데칠성음료(005300) 재경부문장 등 5개사 임원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롯데가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강주언 사업기획부문장과 김기순 롯데정밀화학 ESG경영본부장 등도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먼저 롯데지주는 지난해 그룹 전체 실적과 주요 재무 이슈,넷마블 맞고 원조이 바로가기그리고 올해 중점 사업전략을 소개하면서 비핵심 사업·자산 매각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리스트럭처링,신디케이트 카지노 200 무료 스핀사업군별 본원적 경쟁력 강화,글로벌 사업 확장,신성장 사업 육성 등 올해 4대 중점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질의응답을 통해 "자사주를 재무 구조 개선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3월 자기주식보고서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상장사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해 12월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물류 계열사 롯데글로벌로지스의 "IPO 일정을 조만간 공시할 예정"이라며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을 감안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지속적으로 매각설이 불거지는 롯데칠성음료의 서초동 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서울시와 개발에 대해 협상 중이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체화되면 공시 또는 IR을 통해 설명하겠다"고 했다.
투자자들은 롯데칠성음료,롯데웰푸드의 글로벌 사업 성과에 대해 "고무적"이라 평가하면서도 부진한 국내 사업엔 아쉬움을 드러내며 시장점유율의 관점에서 개선책을 요청했다.
이에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내 매출이 감소한 건 가정간편식(HMR),식자재 사업 축소 영향이 있었다"며 "향후 식사 대용식과 수익성 높은 프리미엄 전략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로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제로 탄산의 시장점유율을 42%에서 올해 45%로 확대하고 이후 5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류 사업은 "새로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현재 수도권 위주의 수요가 지방으로 확대되면 소주의 시장 점유율이 21%에서 25%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